아기 돼지 삼 형제아기 돼지 삼 형제
어느 작은 마을에 아기 돼지 삼 형제가 살았어요. 그리고 어느 날 엄마가 말했어요. “너희들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. 이제 각자 집을 짓고 나가서 살아라.”
첫째 돼지는 성격이 급했어요.
“빨리 집 짓고 놀아야지. 지푸라기로 집을 지으면 빨리 지을 수 있을 거야.”
첫째 돼지는 지푸라기로 금방 집을 지을 수 있었어요. “아, 됐다. 집 다 지었다!”
둘째 돼지는 게으른 성격이었어요.
“아, 귀찮아. 엄마랑 같이 살면 더 편할 텐데. 왜 내가 집을 지어야 하는 거지?”
둘째 돼지는 나무 판자로 금방 집을 지을 수 있었어요. “다 됐다. 집에 들어가서 낮잠이나 자야겠다.”
셋째 돼지는 꼼꼼하고 부지런한 성격이었어요.
“어떤 집을 지어야 할까? 튼튼한 집을 만들려면 벽돌이 좋겠지? 맛있는 음식을 해 먹으려 면 굴뚝도 필요하겠다.”
셋째 돼지는 오랜 시간을 들여 튼튼한 벽돌 집을 만들었어요. 튼튼한 문도 만들고 창문도 달았어요.
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나타났어요.
“포동포동 살찐 돼지구나. 넌 곧 내 밥이 될 거야!”
늑대가 첫째 돼지의 집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니기 시작했어요. 첫째 돼지는 겁이 나서 집 안으로 도망갔어요.
“하하하. 이런 허술한 집으로 도망간다고 내가 못 잡을 것 같으냐?” “후~~~~ 후우~~”
늑대가 입으로 바람을 불자 지푸라기 집은 바람에 날아가 버렸어요. 첫째는 재빨리 둘째 돼지네 집으로 도망갔어요. 첫째와 둘째는 나무로 된 집 안에서 덜덜덜 떨고 있었어요. 늑 대는 또 입으로 바람을 불기 시작했어요.
“후우~~ 후우~~ 후우~~~ 후우~~”
나무 집도 바람에 날아가 버렸어요. 첫째와 둘째는 셋째 돼지네 집으로 도망갔어요. 셋째 는 벽돌 집의 문을 꼭 잠궜어요.
“포동포동 살찐 돼지가 세 마리나 되다니. 빨리 잡아먹어야겠다.” “후우~ 후우~~~ 후우~~ 후후후후후후"
하지만 바람을 아무리 불어도 벽돌 집은 날아가지 않았어요. 늑대는 굴뚝으로 들어가서 돼 지를 잡아먹기로 마음먹었어요. 늑대가 굴뚝으로 들어가는 걸 본 셋째 돼지는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이기 시작했어요. 늑대는 굴뚝으로 들어가 뜨거운 물에 떨어졌어요. 너무 놀란 늑 대는 멀리 도망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어요. 아기 돼지 삼 형제는 튼튼한 벽돌 집에서 행복하게 살았어요.